NGC Cosmos : A Spacetime Odyssey 7화 후기 by Prince

BU_class 2014. 10. 11. 22:15

우주라는 뜻을 가지는 단어들은 크게 3가지가 있는데, space, universe, 그리고 cosmos가 있다. space는 지구 밖의 공간을 뜻하고, universe는 태양계를 초월하는 의미가 강하며, cosmos는 우주 안의 규칙 혹은 질서를 강조한다. 이번 화에서는 지구의 나이를 측정한 페터슨이라는 과학자를 소개하며, 인류사 일부분에서 우주(cosmos)의 원리를 보여준다.

본 에피소드에서는 서로 다른 의도를 지닌 두 과학자가 같은 주제로 공방전을 펼친다. 2명의 과학자 모두 그들의 의도 안에서는 객관적인 과학적 데이터를 가지고 주장을 하였다. 하지만 과학을 이용한 궁극적 결과는 단순한 사실의 인과관계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초기에 설정한 의도, 진실한 생명을 지지하는 의도와 거짓된 그렇지 않은 의도, 그 사이에서 두 과학자의 승패는 이미 정해졌다. 우리는 원리가 존재하는 코스모스 안에 살고 있고, 모든 결과는 그 원리의 지배를 받는다. 항상 되묻는 질문 "나의 태도와 의도는 어떠한가? 온전한가?"가 다시금 떠오른다.


by 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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