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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_podcast] 11화.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 미래는 없다. + 독일 애청자 전화 인터뷰

[호외_BUer들의 수다] 첫 번째편. 우리들이 말하는 진짜 공부, 진짜 인생 그리고 대학




"준비되지 않은 인생은 설자리가 없습니다." 

앞으로의 미래는 초복잡해지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직업의 80%는 10년 이내 사라지거나 그 본질이 완전히 뒤바뀔 것이고, 

학위 개념은 향후 10~20년을 전, 후로 그 중요성이 유실되거나 다른 것으로 대체될 것입니다. 

학위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전문성 그 자체', '수월성', '적합성', 또는 '학습역량'입니다. 

지금 20대들에겐 '쇼크', 그리고 건강한 의미의 '위기감'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지금부터 깨어나 제대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이번 BU 팟캐스트 11화에서는 미래의 양상을 전체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어떤 위기가 닥칠 것이고, 어떤 태도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나눠봅니다.


그리고 이번 주엔 특별히 BU멤버들끼리만 대화해보는 시간을 처음 가져봤습니다.

 아직 정제되고 완성된 세련미는 없지만 그 자체로 순수한, 그리고 솔직한 생각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BUer가 말하는 진짜 공부, 진짜 인생 그리고 대학. 같이 듣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나라 대학들을 대신해 '단절된 조각'들을 맞춰갑니다."


'진짜 공부', '진짜 인생’을 위한 위키리크스, Beyond University!







* Beyond University 팟캐스트는 매주 '월요일'에 업로드 됩니다.

* 'Podcast'와 '팟빵' 앱에서 Beyond University를 검색하시면 해당 내용을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or

http://beyonduniv.iblu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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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화. '이분법'이라는 환상을 해체하기 (+독일에서 온 사연)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나눌 수 있는 절대적인 기준이 있을까요? 

'더운 것과 '추운 것'의 기준을 정확히 설정할 수 있나요?

이번 10화에서는 '이원성'을 절대적인 것이라고 받아들이는 우리의 기존 신념과 가치관에 대해서 건드려봅니다.

삶 그리고 학문은 통합체계이기 때문에 나누고 쪼개서는 우리가 세상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대립'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의 실체! 궁금하지 않나요?ㅎㅎ






"우리나라 대학들을 대신해 '단절된 조각'들을 맞춰갑니다."


'진짜 공부', '진짜 인생’을 위한 위키리크스, Beyond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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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화. ‘선형성' vs ‘非선형성’ (‘우연’이 정말 ‘우연’일까? + ‘창조론’과 ‘진화론’은 과연 배치되는가?) 




- 최근의 과학적 연구들이 직면하고 있는 사실은 무엇일까?

- 삶의 근본적인 딜레마를 해소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창조적인 사람이 되려면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 '우연'은 정말 '우연'일까? 단순히 선형적이지 않고,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다면 전부 '우연'이라고 생각해도 되는 것일까? 

- '창조론'과 '진화론', 과연 대치되는 이야기일까? 

- 우리가 제대로 아는 게 도대체 뭘까?!

위 질문들의 답이 궁금하신가요? BU팟캐스트 9화에서 같이 고민해봅시다^^








"우리나라 대학들을 대신해 '단절된 조각'들을 맞춰갑니다."


'진짜 공부', '진짜 인생’을 위한 위키리크스, Beyond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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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화. 이게 진짜 세상이지! '신피질과 거울같은 세계self-reflected universe' + 청취자 전화 인터뷰 



우리가 보는 세상이 과연 ‘진짜’일까요??

'신피질neocortex'은 대뇌 피질 중 가장 최근에 진화된 부위입니다. 

바로 이 신피질에 입력된 정보들은 우리의 마음을 구성하고, 그 마음은 거꾸로 우리가 보는 세상을 결정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틀을 유연하게 가지기 위해서는 기존에 심어졌던 정보들 외에 

다른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그리고 유연하게 접할 수 있는 출구를 가져야겠죠!

이번 8화에서는 '신피질'을 통해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유연한 사고의 틀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진짜 공부', '진짜 인생’을 위한 위키리크스, Beyond University!

(이번 화는 특별히 청취자 분과 실시간으로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내용이 매우 재밌고, 유익하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진짜 공부를 위한 Wiki Leaks, 'Beyond University'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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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학문의 원리와 구조 3편 _ '모순'은 자작극이다.(모순이라는 모순)


이번 팟캐스트에서는 '모순'이 어떻게 연출되는지,

왜 인간은 '모순'에 직면하는지,

삶의 여러 '모순'들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를 다룹니다.

고차원적이고, 철학적이며, 본질적이며, 깊이있는 이번 팟캐스트를 통해 인생을 대하는 전혀 새로운 전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진짜 공부'와 '진짜 인생'은 하나입니다!








"진짜 공부를 위한 Wiki Leaks, 'Beyond University'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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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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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학문의 원리와 구조 2편 _ 루이스 캐럴의 패러독스(논리는 논리적이지 않다), '대학 이대로 괜찮은가'



이번 5화에서는 '논리'의 실체를 밝힙니다. 

'공리'는 약속이다. 그렇다면, '논리'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논리조차 실은 전혀 논리적이지 않음을, 논리에는 아무 필연성도 없음을 알게 됩니다. 

또한, 대학의 실태에 대해 함께 고민해 봅니다. 

'진짜 인생', '진짜 공부'를 원하신다면, 방송을 통해 자신과 만나시기 바랍니다^^








"진짜 공부를 위한 Wiki Leaks, 'Beyond University'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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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 팟캐스트 후기 _ answer215님

BU_lounge 2014. 6. 12. 10:56

BU 팟캐스트 후기 _ answer215






팟캐스트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20대 한 학생으로서 방송을 듣고, 많은 생각이 지나갔습니다.

우선은 스스로에게 물었던 것 같습니다. 나는 스스로를 어른으로 인정할 수 있을까.
생물학적으로 나이를 먹고, 사회에 의해 성인 인증을 받았지만, 
'스스로를 전적으로 책임지며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자신하게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신에 대해 깊이 있게 되돌아보는 반성과 자각의 기회가 되었고,
어른이 된다는 것, 자신의 삶을 깊은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산다는 것의 출발점은
자신에 대한 전적인 책임에 있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달았습니다.

방송을 듣기 시작할 때는 이러한 내용이 저 자신에게만 해당되는지 알았는데,
듣다 보니 많은 20대가 자처하여 덜 성숙한 어른이라는 이름표를 붙이고, 
면죄부를 주어 스스로의 가능성을 제한하고 있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물론, 20대를 설익은 과일마냥 취급해 버리고 마는 한국 사회의 문화적인 풍토와 시스템에서
이러한 '사회적 현상'의 원인을 찾을 수 있겠지만, 그보다 실질적으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삶을
책임지려는 결단과 이에 대한 지속적인 자각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를 탓하기 이전에,
무엇이 문제인지 스스로에게 시선을 돌리고 그것이 맞다면, 그 방향대로 변화해 나가는 것이 
자신의 삶을 찾아나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됩니다. 삶은 '실체가 없는' 사회로부터가 아니라, 
지금 여기의 다양한 각자의 '나'로부터 펼쳐진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러한 주제가 공개적인 채널에서 공론화되고, 많은 20대가 이러한 메시지에
공감하고 있다는 데서 용기를 얻으며, 이 방송이 미래 사회의 변화의 씨앗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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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 수업 후기 _ '진짜 공부'의 시작

BU_class 2014. 6. 11. 18:34

'진짜 공부'의 시작



책 '철학적 사고로 배우는 과학의 원리'는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괴델의 불완전성정리가 이 책에서 제일 먼저 나온 이유가 무엇일까.


이 이론은 모든 학문에 있어서 가장 들키기 싫은 부분을 드러내버린 이론이다. 수학자가 증명했다는 것이 '수학은 그 이론체계 내에서, 그 안에 있는 공리와 방법을 이용하여 스스로 완벽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없다' 라는 것이 말이 되는가. 이 이론을 진짜로 공부를 하고 받아들인다는 것은 어쩌면 학문을 배신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게 바로 이 이론을 각각의 학문을 공부함에 앞서 먼저 이해해야 할 이유다. 가장 들키기 싫은 부분을 드러내는 것. 그러면 자신이 하나의 학문을 공부하고 있더라도 그게 전부라고 우기지 않고 겸손해질 수 있으며, 더 넓어질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지 않을까.


"자신에 대해 평화로워지기 위해서는 자신의 인간적 결점과 한계를 전부 나열하고 그것들과 화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데이비드 호킨스, '진실 대 거짓' (데이비드 호킨스의 책에 깊고 울림이 있는 말들이 많아 자주 인용하게 되네요)


학문의 한계를 인정하고, 화해하고, 공부해보자. 그 후엔 학문에 대해 자유롭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으나 동시에 겸손해지게 된다.


이번 수업과 그 이후의 며칠간 아주 깊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진심'으로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그리고 '진심'으로 나 자신대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내가 계속해서 회피하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가.. 내가 놓지 못하고 붙잡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상기시켜주었다. 


팟캐스트 녹음에서도 나 자신의 목소리를, 내가 하는 말을 내가 듣는다는 것만으로도 나를 직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직면한다는 것,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다. 자신의 모든 점들을 바라보는 것이다. 내 목소리를 듣는데 화끈화끈 거리고 도망가 버리고 싶은 이 느낌, 누군가가 내가 피하고만 있던 내 모습을 말해줄 때 느끼는 그 두려움.


내가 내 자신을 바라보았을 때 거짓이 아닌 깨끗한 내 자신을 보고 싶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거짓이 없기를.


by illy



posted by BU edi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