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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미지1. '최고의 공부' / 켄 베인
이미지2. '공부책' / 조지 스웨인(MIT에 15세 입학한 하버드 교수)
위 두 권의 책 모두 제가 평소 강조해 왔던 '공부의 본질', '공부의 목적'을 매우 잘 표현해 주고 있네요. 독서법의 대가 모티머 애들러가 말한 바와 같이 공부의 목적은 '이해력을 높이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시험 성적을 잘 받고, 좋은 대학의 졸업장을 받아도 얼마든지 실패하는 삶을 살 수 있으며, 만족 없는 삶을 살 수 있죠.
"교육의 목적은 순수하게 실용주의적인 것으로서, '힘'이라는 말로 가장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다. 삶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게 하고, 잠재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다."
- <공부책>
"최고의 학생들은 정신 능력의 성장과 호기심 충만한 삶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학점이나 명예보다는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힘을 쏟았다. 하지만 그들을 이끌어 준 원동력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그들 대부분은 인생에서 중요한 문제들에 뚜렷한 주관을 갖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이 존재하는 의미와 목적을 찾으려 노력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이 세상에 태어났을까? 내 역할은 무엇인가? 이런 고민들 속에서, 그들은 바람직한 자아상과 자신이 창조하고 싶은 세상에 대해 생각했다."
- <최고의 공부>
현 대학이 제공하는 성적 중심, 취업 중심의 공부는 인생의 진정한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인생은 매우 긴 항해이기 때문에, 단순히 첫 번째 직장에 잘 취업하기 위해서가 아닌 인생 전체에 유익을 주는 방식으로 공부를 해 나가야 합니다.
위 두 권은 진정한 공부가 무엇인지 잘 보여주는 책들로서, 진지한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공부습관뿐 아니라, 인생 전체를 돌아보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간단히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니, 시간을 들여 음미하면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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